록그릅 '더 낵'의 리드 싱어였던 故 더그 피거의 생전 연주 모습 유튜브에 올라

[JTN뉴스 박피터슨 객원기자] 폐암 투병을 해오다 지난 14일 향년 57세로 사망한 미국의 4인조 록그룹 '더 낵(The Knack)'의 리드 싱어 더그 피거.

'마이 섀로나(My Sharona)'라는 곡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피거의 생전 연주 모습이 그의 사망 직후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라 팬들의 심금을 적시고 있다.

어느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듯한 이 동영상에서 피거는 기타를 연주하며 그룹 동료들과 함께 '마이 섀로나'를 특유의 맛깔나는 창법으로 부르고 있다.

지난 2005년 폐암 선고를 받은 데 이어 이듬해 뇌종양 수술을 받은 피거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5년만에 캘리포니아의 우드랜드 힐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더 낵' 멤버들은 그룹 홈페이지에 애도의 글을 올렸으며, 전 세계의 팬들도 재능있는 팝 뮤지션을 잃은 데 대한 안타까움의 글들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

<영문기사 한줄 읽기> Doug Fieger, the lead singer and rhythm guitarist of the band the Knack, whose enduring 1979 hit 'My Sharona' has become an emblem of the new wave era in rock, died on Sunday at his home in Woodland Hills, Calif. He was 57. The cause was lung cancer, his family announced. [출처=뉴욕타임스]


박피터슨 peterson @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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