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급공무원’, 승마, 펜싱, 사격, 제트스키 그리고 일본어까지 못하는 게 없는 그녀!

국정원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 김하늘, 강지환이 엮어가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 /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이 오는 4월 2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김하늘의 연기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하늘은 100% 미션 성공률을 자랑하는 경력 6년 차의 국정원 산업보안팀 소속 베테랑 비밀요원 ‘수지’ 역으로 분해 다양한 액션부터 일본어 연기까지 모든 것을 소화해냈다. 이번 작품에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김하늘은 촬영 3개월 전부터 기본 격투를 비롯해 승마, 펜싱, 사격 등을 지도 받았다.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승마를 익히고 사격 연습에서도 연일 명중을 기록하는가 하면, 제트스키를 타고 시속 80Km의 속도로 추격하는 위험한 촬영까지 무사히 마쳐 현장에서 승마신동, 사격 신동, 제트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특히 연습 도중 말에서 떨어져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다시 그 말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말 위에서 활을 쏘는 어려운 장면까지 소화해내 뜨거운 연기투혼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액션뿐 아니라 촬영 내내 일본어 연습에 매진, 일본어 대사 장면도 능숙하게 구사했단다. 지난해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하는의 연기변신에 기대를 거는 팬들이 많다.

영화 ‘7급 공무원’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헤어진 후, 일급 작전에서 다시 마주친 국정원요원 커플 수지(김하늘 분)와 재준(강지환 분)의 스릴과 웃음 넘치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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