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N DB

최근 소속사와의 갈등 불구...13년간 동고동락한 의리 지켜
sidusHQ 측, “전지현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09년 3월 13일, 전지현과 sidusHQ가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6일 기자에게 송부한 메일을 통해 sidusHQ 측은 “전지현 씨가 sidusHQ와 재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불거진 ‘핸드폰 복제사건’에도 불구하고 전지현은 현 소속사인 sidusHQ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소속사는 “지현 씨는 데뷔 후 13년 간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의리를 지켰다” 전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sidusHQ와 전지현씨는 재계약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서로의 신뢰가 두터운 만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최상의 파트너로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sidusHQ는 전지현 씨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재계약 건에 대해 전지현은 “지금의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많은 팬 분들의 큰 사랑과 소속사 sidusHQ의 애정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의리로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은 자신의 ‘핸드폰 불법 복제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정 대표 등 소속사 관계자들에 관한 ‘처벌불원서’(피해자가 피의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힌 문서)를 경찰에 제출했으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오후 관련자들을 불구속 입건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현재, 전지현은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5월 말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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