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evork Djansezian/Getty Images

한국 : 멕시코 시청률 12.3%, 점유율 36.6% 기록

호쾌한 승전고를 울린 WBC 대한민국 대표팀 대 멕시코전의 SBS 야구중계 시청률이 평일 낮 시간 시청률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12.3%를 기록했다.

시청점유율 또한 36.6%를 기록하여 금일 중계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보여 줬다.(12:10-15:54 서울 기준) TV시청 사각시간대인 낮 시간이라, 동시간대 전4주 평균 시청률이 2.2%, 점유율이 7.6%였던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이라 할 수 있다.

경기 초반 양팀은 2:2로 팽팽히 맞서며 시청자들을 눈을 TV로부터 떠나지 못하게 했으며, 경기 중반부터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들을 상대로 호쾌한 공격을 뿜어낸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에 기분 좋게 TV를 시청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SBS는 4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 일본팀과의 경기를 수요일 오전 11시50분부터 위성 생중계로 중계할 예정이며,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에 코멘터리박스(중계석)를 설치하고 해설자(박노준 해설위원)와 캐스터(배기완 아나운서)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JTN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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