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의 강선생님' 안영미의 골룸연기 '대폭소'
KBS-2TV ‘상상플러스’에서 개인기와 입담 선보여

KBS '꽃보다 남자'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2009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탤런트 이시영이 숨겨진 개그 본능을 뽐냈다.

지난 11일 녹화된 KBS-2TV ‘상상플러스’에서 그녀는 평소 갈고 닦았던 개인기와 입담을 마음껏 과시, 예능프로그램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도회적인 외모와는 달리 꾸미지 않는 털털한 성격으로 지난해 데뷔부터 주목을 받아온 이시영은 예능프로에서도 그간 방송에서도 보여 주지 않았던 엉뚱한 개인기를 연발, 제작진과 MC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의 최고인기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의 안영미의 골룸연기를 똑같이 재연해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이시영은 영화, CF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개그콘서트’의 광팬이라고. 특히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은 그 중에서도 이시영이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하고 있는 골룸은 이시영이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단다.

이시영은 골룸의 얼굴, 손동작, 말투, 특유의 눈짓까지 100% 완벽히 재연, 제작진의 배꼽을 쏙 빼놓았다. 골룸 연기를 마친 즉시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 표정으로 되돌아가 4차원 소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시영의 4차원 매력이 기대되는 상상 플러스는 오늘 저녁 11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한편, 이시영은 2009년 최고의 유망주로 스포츠의류, 라면, 금융광고 모델에 발탁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또한 현재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 촬영에도 한창이다.


JTN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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