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티저포스터 공개...7월께 해외 로케이션 들어가

[JTN뉴스 현화영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관심을 받아온 '아테나:전쟁의 여신'(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오는 11월 SBS 월화극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6일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편성 내용과 함께 주요 배우들의 얼굴이 담긴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우성 차승원 수애 최시원 이지아 김민종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아테나'는 현재 국내 촬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액션 드라마답게 티저포스터에서 정우성은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든 채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비해 차승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야생적인 문신으로 정우성과는 대조되는 느낌을 전달한다.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 손에 총을 든 수애와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는 강인한 요원 이지아의 상반된 모습,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과 북한 요원 출신의 김민종 두 사람이 펼칠 신구  연기 조화 등도 티저포스터 한 장에 잘 드러나 있다.

이 티저포스터는 드라마 최초로 서울 신사동 씨네시티 극장 외부에 초대형 광고로 제작, 부착되기도 했다.
 
'아테나' 팀은 7월부터 이태리,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태원 측은 밝혔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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