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사상 최초 두 자릿 수 시청률...10일 지상파 TV 압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케이블 사상 최초로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엠넷의 '슈퍼스타 K' 시즌2가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모두 압도했다.

10일 방송된 '슈퍼스타K 2'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756%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시간에 KMTV에서 방송된 '슈퍼스타K 2'의 시청률은 0.233%로, 두 채널을 합산한 시청률은 12.989%로 집계됐다.

이 시청률은 같은 시간에 방송된 지상파 TV 프로그램들을 모두 압도한 것으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8.7%, MBC '김혜수의 W'는 5.5%, KBS 2TV '청춘불패' 6.5%, KBS 1TV '풍경이 있는 여행'은 3.7%로 한 자릿 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역대 케이블채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슈퍼스타K 2'가 앞으로도 계속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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