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롤러코스터 플러스 '연애빅뱅'. ⓒJTN NEWS [사진제공=CJ미디어]

[JTN뉴스 현화영 기자] 케이블 채널 tv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롤러코스터 플러스 연애빅뱅' 제작진이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방송내내 화면에 QR코드를 노출하는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QR코드란 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2차원 바코드. 스마트폰이나 전용 스캐너 등을 통해 읽으면 누구나 문자, 그림, 동영상 등 관련 인터넷 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유저들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주요 툴로 떠오르고 있다.

'연애빅뱅'팀은 QR코드라는 전문 용어 대신 젊은 남녀 청춘들의 연애드라마라는 점에서 착안해 '연애코드'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도중 언제든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측 하단에 노출돼있는 연애코드를 찍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방송시간, 출연진, 관련 홈페이지 및 이벤트 등 프로그램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HD 화면에서 최적화된 이미지로 볼 수 있다고.

tvN 측은 이 연애코드를 방송 외에도 홈페이지 및 트위터 등에 확대 적용할 뿐 아니라, 이를 새긴 티셔츠나 깡통 등을 별도 제작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은주 마케팅 팀장은 "이같이 QR코드를 활용해 온에어-오프라인-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360도 마케팅은 국내 방송사 중 최초"라고 전했다.

배우 최성국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애빅뱅'은 처절한 연애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애학습 드라마로 오는 19일 일요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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