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테나' 촬영장에 있는 보아. ⓒJTN NEWS [사진제공=(주)태원엔터테인먼트]

[JTN뉴스 현화영 기자]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특별 출연하는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4)가 정우성과 함께한 일본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제작사인 (주)태원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보아는 배우들중에서 가장 먼저 일본 촬영을 완료했다. 중국 상해 공연을 마치고 일본 돗토리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촬영에 합류한 그는 주인공 '정우'(정우성 분)의 경호를 받으며 일본 공연을 앞둔 매력적인 톱 여가수로 분해 실제 자신의 매력을 그대로 발산했다.

특히 첫 정극 연기 도전임에도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자연스럽게 애드리브까지 펼쳐 여유까지 보였다는 후문.

관계자에 따르면 보아와 정우성은 이번 촬영에서 드라마를 관통하는 중요한 이야기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일본에서의 3박4일간의 촬영을 마친 보아는 조만간 귀국해 한국 분량 촬영에도 임할 예정이다.


사랑을 이뤄준다는 돗토리현 해변의 '흰 토끼의 전설(인바노 하쿠토)'에 관한 에피소드가 바로 그것. 마치 '아이리스'의 '다츠코의 전설'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흰 토끼의 전설은 앞으로 인물들간의 러브라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9월 현재 일본 돗토리현 촬영을 진행중인 '아테나' 팀은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 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최시원 김민종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드라마 '아테나'는 오는 12월 SBS를 통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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