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 '좋은 아침'에 남편 이진우와 출연해 과거 털어놔

[JTN뉴스] 배우 이응경이 19살 어린 나이에 첫 결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응경은 1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현재 남편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해 과거를 털어놨다.

이응경은 "19살에 부모님 반대를 무릎쓰고 첫 결혼을 했다. 남편이 직업이 없어 돈을 직접 벌어야 했다"며 "연예활동을 하기 위해 결혼 사실을 숨겨야 한다고 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남편은 나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 내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해 빚까지 떠안고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응경은 "90~91년도 쯤 결혼했고 딸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며 "공개되기 전까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과 불안이 말할 수 없이 커졌었다"고 당시 힘겨웠던 삶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응경의 현재 남편인 배우 이진우가 뇌출혈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던 사연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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