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서 내레이션 형식으로 사랑 고백..."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

[JTN뉴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하지원이 드디어 현빈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액션스쿨 식구들과 동계워크숍을 간 라임(하지원 분)과 이를 알고 미리 장소를 제공해 함께한 주원(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임이 자고 있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던 주원은 라임이 자다가 미간을 찡그리자 손으로 미간을 눌러 주름을 펴줬고,  이에 놀란 라임이 눈을 뜨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슬픈 눈빛으로 바라봤다.

주원이 마음속으로 "당신 꿈속은 뭐가 그렇게 험한 건데"라고 하자 라임은 "내 꿈속에 당신이 있거든"이라고 대답하고, 또 주원이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건가"라고 묻자 라임은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라고 마음속으로 애틋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동안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라임은 이날 마음속 말이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한채 오스카(윤상현 분)에게 복수를 하려는 윤슬(김사랑 분)과 이에 가슴앓이를 하는 오스카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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