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 출연하는 배우 이상윤이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는데 대해 "수련한 외모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중원', '인생은 아름다워', '즐거운 나의집' 등에 출연하며 특별한 휴식기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상윤은 오는 2월7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를 통해 또다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드라마 '짝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윤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련한 외모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편안한 인상 때문이 아닐까한다. 또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오다 보니 많은 분들의 눈에 자주 띄는 점도 이유가 아닐까"라며 "자주 접하셔서 친근한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바뀌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전통 민중 사극.

이상윤은 이번 작품에서 거지 움막에서 태어났지만 친엄마인 '막순'(윤유선 분)의 농간으로 인해 '천둥'(천정명 분)과 운명이 뒤바뀐채 자란 '김진사'(최종환 분)의 외동아들 '귀동' 역을 맡았다.

이날 이상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무거운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평소에는 풀어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정의에 대한 의식과 자신의 신분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집중력있고 몰두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며 "그 외에는 오히려 허술하고 능청스럽게 보이는 인물이지 않을까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천정명과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는 오는 2월7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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