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탤런트 황선희가 첫 공중파 데뷔작인 '싸인'의 인기와 더불어 몰려드는 CF와 드라마 제의에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싸인'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한류스타 '서윤형'(건일 분)의 연인 '강서연'으로 첫 등장한 황선희는 긴 생머리에 청순한 이미지와는 대비되는 표독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살인마 역을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동안 CF와 연극, 단편 영화에서 실력을 쌓아온 황선희는 데뷔 전 대학 재학 시절 출연한 KBS 1TV '도전, 황금사다리'에서 큰 키와 타고난 몸매로 '상명대 한채영(상명대 얼짱)'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싸인'에서의 표독한 살인자 연기로 각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최근 각종 CF와 드라마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황선희는 본인의 첫 드라마 '싸인'에서 최고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강서연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싸인'에서 황선희가 등장할 때마다 '미녀 살인자', '싸인의 미친존재감' 등으로 부르며 극중 강서연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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