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와 황우슬혜. ⓒJTN NEWS [사진출처=KBS 방송 캡처]

[JTN뉴스 황은영 기자] ] 이복사촌남매 사이인 이필모와 황우슬혜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분명히 했다. 

24일 방송된 KBS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에서 '우진'(이필모 분)은 의도적으로 '윤희'(황우슬혜 분)를 차갑게 대했다.

우진은 큰집의 이복사촌동생 윤희와 가까워지며 이성간의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짐을 눈치챈 우진의 엄마는 윤희를 불러 우진과 멀리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윤희는 우진에게 사촌동생으로 대해달라고 말했고 우진 역시 윤희에게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희는 우진에게 생일음식을 가져다주고 오라는 할머니의 성화에 집에 홀로 있는 우진을 찾았다. 우진은 윤희를 벽에 밀치며 "니가 여기 왜 와, 나 밥 가져다 줄 사람이 너밖에 없냐"고 소리쳤다.

이에 윤희는 눈물을 쏟았고, 우진은 "이제 너 안보고 싶다, 나도 될 수 있으면 큰집에 안가려고 하니까 너도 오지마라"고 말했다. 그렇게 뒤돌아 선 우진은 윤희에게 "너하고 나, 우리 안되는 거 너도 알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타까워 죽을뻔 했다",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피 안섞였으니까 상관없지 않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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