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나가수 2'에서 환상적인 편곡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응원 펼쳐

[JTN뉴스 윤보라 기자] '한국의 퀸시존스'로 불리는 작곡가 신인수가 가수 박상민 지원사격에 나서며 베테랑 작곡가다운 파워를 여실히 증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2’ 7월 고별 가수전에서 신인수는 수많은 K-POP스타들의 곡을 만들어준 베테랑 작곡가답게 환상적인 편곡실력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박상민에게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해 훈훈함을 더했다.

姑김현식의 ‘회상’을 열창한 박상민은 신인수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가장 감동을 준 가수 2위를 차지, 또다시 상위권에 안착하며 신인수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신인수는 90년대 핑클, SES, HOT 부터 2000년대 김범수, 다비치, 바비킴, 걸스데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가요계의 마이다스 손이자 '겨울연가', '아이리스' 등 한류열풍을 이끈 수많은 인기드라마 OST앨범을 히트시킨 원조 한류 작곡가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였다", "환상의 조합이다", "폭풍감동이었다", "새롭고 특별한 느낌이었다" 등 호평을 잇고 있다.

한편 신인수는 7월 말 20여 년간의 음악 인생을 담아낸 자서전 형식의 앨범 'THE S'를 발매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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