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중인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자신의 히트곡 ‘Show’ 무대를 재연한다.

김원준은 25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53회 분에서 1996년 8월 발매된 후 폭풍 인기를 얻었던 자신의 5집 앨범 타이틀곡 ‘Show’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극중 한 물간 가수로 여겨졌던 윤빈(김원준)은 매니저 일숙(양정아)와 의기투합, 오디션프로그램인 리스타트에서 TOP3를 가리는 무대까지 진출한 상황. ‘90년대 인기가요 다시 부르기’라는 미션을 받게 되면서 김원준의 ‘Show’를 ‘미션곡’으로 선택한다.

윤빈이 선보일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무대와 함께 ‘반전 웃음’이 예고되면서 윤빈이 과연 우승을 거머쥐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촬영을 마친 김원준은 “‘넝굴당’안에서 제 히트곡 ‘Show'를 만났다는 건 참 값진 추억이 될 겁니다”라며 “노래를 부르면서 잠시나마 김원준의 추억 속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온 듯합니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넝굴당’이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숙과 윤빈의 스토리가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 끝까지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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