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각시탈'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주원이 이번에는 훈남 비밀첩보원으로 돌아온다.

주원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비밀남녀전'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영화 ‘7급공무원’중 서로 신분을 속여야 하는 커플 첩보원의 좌충우돌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비밀남녀전(戰)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된 두 남녀주인공이 벌이는 로맨틱 멜로에 첩보영화의 화려한 액션을 더한 드라마로, 신세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사랑과 우정, 조직 속 개인간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밝고 세련된 톤으로 묘사한 첩보드라마다.

주원이 맡은 극중 '길로'는 어린 시절 본 007영화에 꽂힌 이후로 오로지 첩보요원이 되고자 하는 열정으로 살아온 청춘이다. 느닷없이 부자가 된 졸부 아버지 덕에 풍요롭게 살아왔기에 타인에 대한 인자함과 여유를 가지고 있고, 세련된 외모까지 더한 인물.

길로는 꿈에 그리던 국정원에 입사하게 되지만 신세대 젊은이가 감당하기 힘든 여러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노련한 첩보원이 아니라 신세대 젊은이다운 생각과 행동을 하고, 때론 갈등하고, 실수하고, 성장해나가는 인물로서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만능 첩보요원과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1월 방송 예정.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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