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101가지 음식이야기'...오는 9일 첫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MBN 본격 음식토크쇼 '맛있는 수다'의 MC로 발탁됐다.

'맛있는 수다'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101가지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본격 음식 토크 프로그램.

대한민국의 밥상을 보다 더 건강하게채워 주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로 선정한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101가지`를 놓고 의사, 음식연구가, 정신분석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크의 향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음식에 대한 속설, 올바른 식용법, 그 유래와 효능을 맛깔나게 전한다.

여기에 허수경이 진행을 맡아 ‘세상에서가장 맛깔스러운 수다지기’로서 세련된 입담을 선보이며 우리네 밥상을 약상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송도순과 이정섭, 직설화법의 대가 로버트할리, 4차원 엉뚱 변기수, 배우 이혜은 등이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첫 회 방송에서는 ‘당신이 몰랐던밥상 위 진짜 보양식’을 주제로 왜 여름 못지않게 겨울철 보양식이 중요한 것인지, 보신의 나라 중국에서겨울보양식을 더 챙기는 이유 등 보양식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는 등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특별 보양식 등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흥분과감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계탕 속 인삼,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장어꼬리에 모든 영양과 힘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일까?’ ‘과연 남자들이 장어꼬리에 욕심 내는 게 맞는 걸까? 등보양식과 관련한 각종 속설을 검증,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알찬 정보를 전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을 먹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보양식들을 챙겨 먹는지, 놀라운 왕들의 각종보양식과 함께 현대인을 위한 진짜 보양식이 공개돼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맛수다 밥상에서는 국민 생선 고등어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고등어가 에스키모들의 건강비법이 된 이유와 함께 고등어 파스타, 고등어죽, 고등어 탕수육 등 요리사가 추천하는 각종 이색 고등어요리 정보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첫 녹화를 마친 MC 허수경은 “맛있다라는 뜻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우리 프로그램은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진정한 맛의 의미를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천편일률적인맛집 프로그램과 차별된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것은 물론 계절에맞는 식용법 등 정보가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먹는 법 일깨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개념 푸드 토크쇼 ‘맛있는 수다’는오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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