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에서 매 회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송재희가 물 오른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7일) 아침 방송된 35회에서 한다민(이유라 역)과 신혼여행을 떠난 송재희(강성재 역)는 자신의 결혼 사실을 눈치 챈 아내 이민영(고은정 역)과 그녀의 가족들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사실을 알게 되자 연락을 두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소극적이고 냉담하게 행동했던 송재희가 한다민(이유라 역)과의 결혼 이후에는 오히려 어머니 유혜리(오광자 역)를 부추기며 아내 이민영과 그녀가 임신한 아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 이는 그가 더욱 악랄해졌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한 한다민과의 신혼여행으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송재희의 모습과 송재희의 집에서 쫓겨나는 이민영의 처절한 모습이 교차적으로 보여져 그의 악행을 더욱 돋보이게 해 안방극장에 불을 지폈다.

특히 송재희는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야망을 선보이며 물오른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그가 앞으로 그려나갈 강성재(송재희 분)가 앞으로 얼마나 더 독해질지 드라마 속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재희의 집에서 쫓겨난 이민영이 송재희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재희의 불붙은 악행으로 쫄깃 백배의 스토리를 펼쳐 나가고 있는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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