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가수 에일리가 ‘트라이앵글’ OST 음원 돌풍을 예고했다.

에일리가 첫 스타트를 끊은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트라이앵글’의 메인 OST ‘하루하루’가 오늘(13일) 정오에 공개된다.

지난 5일 방영된 ‘트라이앵글’ 1회 중반부에 흘러나온 ‘하루하루’는 극의 내용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목소리의 주인공이 에일리로 밝혀지며 드라마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국내 최고의 디바로 떠오르고 있는 에일리가 선두주자로 나선 ‘트라이앵글’의 OST ‘하루하루’는 쓸쓸한 느낌의 브러쉬 드럼연주, 후반부의 웅장한 편곡, 악기들의 연주가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에일리 특유의 강렬한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러브스토리를 완성시켰다.

‘하루하루’는 가수 허각의 ‘죽고 싶단 말밖에’, ‘모노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에이핑크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범이낭이의 곡. 지난 주 드라마에 삽입된 뒤 오늘 음원 발매 전 최종 점검하는 과정에서 제목과 가사를 일부 수정하여 재녹음을 감행하는 등 완벽성을 기했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해 오케스트레이션과 락이 어우러진 편곡으로 끝맺으며 서정적인 감성을 이끌어낸 ‘하루하루’는 ‘트라이앵글’이 가지고 있는 삼형제의 아픔과 사랑을 절정으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영된 ‘트라이앵글’ 3회분에서는 이야기의 축을 이루고 있는 삼형제 장동수(이범수), 허영달(김재중), 윤양하(임시완)가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뿔뿔이 헤어지게 된 상황, 그리고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깊숙하게 자리 잡은 내면의 상처 등이 그려졌다.

또한 형사 장동수가 쫓고 있는 고복태(김병옥)와 양하의 양아버지 윤회장의 커넥션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이들 삼형제와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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