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멤버들 앞에선 멀쩡한 노래도 음 이탈"

[JTN뉴스 정세영 기자]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국민 그룹’ god의 메인보컬 김태우가 JTBC ‘히든싱어3’에 11번 째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이번 녹화에는 god 멤버들은 물론, god팬을 자처한 배우 공형진, 에이핑크(보미, 하영), AOA(초아, 설현, 찬미) 등이 출연해 god 콘서트 못지않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김태우의 출연에 이날 함께 한 게스트들은 “김태우의 목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타고난 소리 통 자체가 달라서 걱정이다”라며 걱정과 기대감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녹화가 시작되자 김태우는 계속된 음 이탈을 선보여 god 멤버는 물론 게스트들의 원성을 사는 굴욕을 받았다.
 
이에 김태우는 “15년 노래 인생 중 제일 쥐약인 사람이 박진영과 god 형들”이라고 밝히며, “멤버들이 앞에 있으니 더 긴장되고 무섭다”고 토로하며 변명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은 ‘히든싱어3’ 두 번째 그룹 소속 가수의 출연인 이번 방송에서 god 멤버들이 과연 ‘진짜 김태우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1월 1일 밤 11시, JTBC ‘히든싱어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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