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 아래 위험한 동거 시작...'긴장감 증폭'

[JTN뉴스 정대용 기자]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딸의 정체를 숨긴 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7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라 전국기준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5.4%보다 2.3%P 상승한 수치로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딸 티파니 때문에 회의 도중 뛰쳐나왔던 한아름(신소율 분)은 엄마 명화(김혜옥 분)가 티파니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결국 아름은 집으로 들어가서는 위너스 그룹 공모전에 당선이 돼 취직을 하기 위해 귀국을 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이모부(최승경 분)가 밖에서 낳은 아이라고 오해를 받고 있던 상황. 아름은 티파니를 걱정하면서도 계속 거짓말을 하며 자신이 엄마라는 사실을 숨기려 전전긍긍했다. 한 집 아래 위험한 동거를 시작한 아름이 언제까지 비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아름은 또 다시 성운(김흥수 분)의 도움을 받게 됐다. 명동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이벤트를 진행하던 도중 남자들에게 봉변을 당한 아름을 성운이 나서서 도와줬다.

아름 때문에 여러 차례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그지만, 위기에 처한 아름을 그냥 모른 척 할 수는 없었던 것. 까칠함 속에 숨기고 있던 성운의 자상하면서도 남자다운 매력이 십분 발휘되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런 성운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어머니의 기일, 집을 찾은 성운이 폭주를 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아버지 천회장(김응수 분)이 그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성운이 가족들과 대립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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