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가수 김종진이 남다른 역사 지식으로 ‘뇌섹남’ 면모를 뽐냈다.

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지난 주에 이어 경희대 전호근 교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제자 백가’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전호근 교수는 춘추전국시대에 등장한 제자백가의 ‘센터 전쟁’에서 최후 승자로 등극한 공자가 어떻게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수 있었는지에 대해 문답을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는 가수 김종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윤덕원은 깔끔한 은발 머리와 수염, 감각적인 패션을 갖춘 김종진이 등장하자 “도가 느낌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진은 “평소 ‘차이나는 클라스’의 애청자였다”고 밝히며 강의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한 역사 학도답게 어떠한 질문에도 막힘 없이 대답해 패널들과 전호근 교수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업을 들은 김종진은 공자의 어록을 인용하며 “위태롭게 살지 않기 위한 깨달음을 얻고 간다”며 강연 소감을 밝혔다.

전호근 교수와 함께하는 제자백가의 끝나지 않은 ‘센터 전쟁’ 이야기는 11월 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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