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TBS ‘무비컬렉션’에서 오늘(21일) 밤 10시 30분 영화 ‘웰컴, 삼바’가 방영된다.

‘언터처블 : 1%의 우정’, ‘업사이드’를 연출한 올리비에르 나카체와 에릭 톨레다노가 감독을 맡고 ‘쥬라기 월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한 오마르 사이와 ‘에브리띵 윌 비 파인’, ‘멜랑콜리아’ 등에 출연한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다.

영화 ‘웰컴, 삼바’는 하루살이 인생을 사는 삼바와 이민자 센터 자원봉사자 앨리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바는 세네갈에 사는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되는 대로 일을 하며 갖은 고생을 겪는 프랑스 불법 거주자이다. 앨리스는 엄청난 업무에 시달리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대형 헤드헌팅사 임원이다. 앨리스는 이민자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삼바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처지를 고백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웰컴, 삼바’는 불법 거주자라는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사회문제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어둡거나 혹은 가볍게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있다.

또 삼바와 앨리스가 어떻게 서로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누는지, 그 감정선을 세심하게 담아내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끈다.

닮은 곳 하나 없는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볼 수 있는 시간. 영화 ‘웰컴, 삼바’는 오늘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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