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 ‘피자’ 편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피자에 인생을 건 세계 최고의 ‘피자이올로(Pizzaïolo, 피자전문 요리사)’다. 그들이 펼치는 뜨거운 도전과 화려한 맛의 올림픽, 이탈리아 파르마(Parma)에서 열리는 ‘월드 피자 챔피언십’을 집중 조명한다.

‘월드 피자 챔피언십’은 로마의 ‘피자 월드컵’, 나폴리의 ‘월드 챔피언십 오브 피자이올로’와 함께 세계 3대 피자 대회로 손꼽히며 전 세계 피자이올로들이 챔피언을 꿈꾸는 대규모 대회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약 800명 정도의 세계 각국 피자이올로들이 참가하며, 시간 제한만 준수한다면 원하는 도우와 토핑을 활용해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피자를 만드는 ‘클래식 피자(Classic Pizza)’, 긴 삽 위에 올려서 길쭉한 모양으로 구워내는 ‘피자 인 팔라(Pizza in Pala)’, 500g의 도우를 가지고 누가 가장 큰 피자를 만들어내는지 경쟁하는 ‘더 라지스트(The Largest)’, 화려한 피자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Freestyle)’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이욱정 PD는 “요리에 담긴 이야기는 결국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도 같다. 그래서 ‘피자’ 편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피자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피자 장인, ‘피자이올로’들의 삶과 이야기에 집중했다. 피자 대회는 평생 맛있는 피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그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 감탄을 자아내는 뛰어난 실력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편은 아마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푸드 크로니클' 피자 2부작은 피자를 제대로 알고 먹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콘텐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연출 이욱정/제공 티빙)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두, 쌈, 타코, 피자, 팬케이크, 샌드위치, 스시, 케이크, 8가지 음식을 ▲곡물 반죽에 고기와 채소를 싼 ‘랩(Wrap)’, ▲둥글고 납작한 원형의 음식 ‘플랫(Flat)’, ▲여러 가지 맛을 켜켜이 올려 하나의 형태로 쌓은 ‘레이어(Layer)’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해 비교하며 맛의 연대기를 찾아가는 작품으로 디자인, 미학, 역사와 건축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우리가 몰랐던 음식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각광받고 있다.

인류가 사랑한 맛의 접시, 두번째 ‘피자’ 편 5화는 오늘(17일) 목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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