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로키'의 후속 시리즈 '로키 시즌2'가 10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장난의 신 ‘로키’의 귀환을 알리는 2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무한한 시간 속에 떨어진 것 같은 ‘로키’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시간의 소용돌이처럼 ‘로키’를 둘러싸고 있는 라인 위에는 다양한 모습의 ‘로키’를 포함, 새로운 모습의 ‘실비’, ‘헌터 B-15’ 등 지난 시즌1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은 물론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들까지 엿볼 수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로키’와 ‘모비우스’가 의문의 문제 상황으로 누군가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수리 및 개선’을 담당하는 새로운 인물 ‘OB’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을 찰나, ‘로키’가 비명을 지르며 괴상한 모습으로 사라져 순식간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OB’는 “타임슬립이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바로 TVA(시간 변동 관리국)에서는 타임슬립이 불가능하기 때문.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다”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선을 이동하게 된 ‘로키’는 “내가 본 것이 진짜라면 이 세계에는 완전한 파멸이 닥칠 것” 이라 전해 그가 본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로키’는 시즌1의 ‘계속 존재하는 자’의 변종을 만나게 되고 전쟁이 시작될 것임을 예감하며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다가오는 시간선의 끝, “넌 장난의 신이잖아”라는 ‘모비우스’의 말에 ‘로키’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라며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모습을 예고해 가장 ‘로키’다운 방식으로 세계를 구할 그의 활약에 무한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불리고 있는 것은 물론, 공개와 함께 역대급 호평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기록하고 2022년 에미상 6개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최고의 화제작이다. 이번 '로키 시즌2'에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12여 년 동안 마블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로키’를 최고의 캐릭터를 완성시켜 온 톰 히들스턴이 변화된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더욱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로키’와의 케미넘치는 티키타카로 사랑을 받은 ‘모비우스’ 역의 오웬 윌슨을 비롯해 여자 변종 로키 ‘실비’를 연기한 소피아 디 마티노 등의 기존 배우들은 물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사랑받은 키 호이 콴과 [왕좌의 게임] 케이트 딕키가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키 시즌2'는 오는 10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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