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본격 시작된 세 남녀의 삼각관계와 한-중-일 마약 카르텔의 서막이 드러난 4~5화를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어제(4일) 공개된 '최악의 악' 4~5화에서는 과거와 현재로 얽히고 설킨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와 위기 속에서 목숨을 걸고 ‘정기철’(위하준)을 구해낸 ‘박준모’(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 마약의 큰 손 ‘이해련’(김형서)이 첫 등장, 한-중-일 마약 카르텔의 본격 서막을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박준모’는 아내 ‘유의정’(임세미) 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정기철’과 함께 찾아가며 괴로운 상황을 마주해야만 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믿어주고 아껴준 장모님의 장례식장에서 진짜 사위인 자신이 해야할 일들과 위로를 대신하는 ‘기철’의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친척과 지인들이 모여있는 상황 속에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몰리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배로 더했다. 여기에 ‘준모’를 ‘의정’의 지인으로만 알고 있는 ‘기철’이 그에게 “의정이 누나와 잘 되게 도와달라”라는 속마음까지 전하며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암시했다.

계속되는 위기 속 강남연합을 노린 또 다른 범죄 조직 재건파의 갑작스러운 공격까지 이어지며 ‘박준모’와 ‘정기철’의 관계도 급격한 변화를 마주했다. 이전까지 ‘준모’의 정체를 계속해서 의심하고, 믿지 못했던 ‘기철’이지만 적들의 공격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해준 ‘준모’의 모습에 마음을 열고 그를 믿기 시작한 것이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 대신 칼에 베인 ‘준모’에게 ‘기철’은 “네가 나 살려준 것 두 번째다. 이제 너 믿는다” 라고 신뢰를 보내며 이들의 관계와 ‘준모’의 잠입 수사도 또 다른 국면을 마주하게 될 것을 암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휘몰아치는 이야기들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중국의 마약 공장 핵심 유통책인 ‘해련’이 강남연합과의 마약 거래를 위해 한국에 들어오게 되며 아시아 3국을 둘러싼 거대한 마약 카르텔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목숨을 건 ‘준모’의 잠입 수사와 이를 둘러싼 폭풍 같은 전개가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또 한 번 전 세계 구독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각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밀도 높은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는 명품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마침내 본격 시작되는 삼각관계와 마약 카르텔의 서막으로 전 세계 구독자들의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화제작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은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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