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켜준 명품 OST가 발매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최악의 악' OST는 연출을 맡은 한동욱 감독의 전작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황상준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리딩톤(leading tone)의 음악가들이 합류해 완성시켰다. 

총 25곡에 달하는 풍부한 스코어에는 거침없이 달려가는 강렬한 액션과 매 회 캐릭터들의 들끓는 감정의 충돌 등 작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보적 에너지와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글로벌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박준모’(지창욱)의 테마곡 ‘Worst of Evil’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가 얽히면서 나오는 갈등을 묘사한 ‘Depth’, ‘Precious’, ‘Sym pathy’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악의 악' OST 발매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미쳤다 너무 좋음 ㅠㅠ”, “OST까지 완벽하다…”, “'최악의 악' 엔딩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OST 들으면서 여운 즐기는 중… ㅠㅠ 엉엉”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N차 스트리밍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디즈니+에서 12개의 모든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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