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이미지 뒤엎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물 '마혜리'역...오는 4월 방송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 여전사로 활약한 김소연이 이번에는 검사로 변신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소연이 오는 4월 방송될 SBS '검사 프린세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프린세스'는 지난해 국민드라마로 사랑받은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PD가 손잡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검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성격과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좌충우돌하던 '마혜리'가 온갖 강력 사건을 겪으면서 차츰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극중 '마혜리'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검사가 됐지만, 귀찮고 싫은 일은 죽어도 못하고 특히 몸이 힘든 일은 절대 못 참는 인물이다.

김소연은 "기존의 전형적인 검사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엎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라 호기심이 생겼다"며 "여러 사건을 거치며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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