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김하늘, 서이숙, 기은세의 3인 3색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 우아함의 정석! 상류층 ‘며느리룩’ 그 자체!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김하늘)는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자선 단체인 나우재단의 이사장으로,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셀럽이다. 화인가의 상속 전쟁에서 나우재단을 지키기 위해 꿋꿋하게 맞서며, 자신을 향한 거듭되는 살해 위협에도 당당하게 자신의 이상을 펼치는 그는 패션을 통해서도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한껏 드러낸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상류층의 며느리룩을 참고했고, 인터뷰하는 자세와 표정도 연구했다”고 전한 김하늘. 그는 고급스러운 트위드 소재를 주로 활용해 기품 있는 아우라를 강조하는 한편, 밝은 색을 활용할 때에도 채도가 높지 않은 색을 선택해 화사함과 포멀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자선 파티에서 경매에 부칠 목걸이가 돋보일 수 있도록 목선을 드러낸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하는 등 ‘TPO’에 맞춘 센스 있는 룩을 선보였다.

#2. 패션부터 기선 제압! 포스 작렬 회장님!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서이숙)은 화인가의 회장으로서 그룹을 이끌며,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펼치려는 인물이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며느리 완수와 끊임없이 부딪히며 갈등을 빚는다. “헤어스타일에 권력을 부여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의상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컬러가 세지만 너무 세지 않게, 권력도 있어 보이지만 너무 있어 보이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는 서이숙의 전언과 같이, 풍성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원색에서 적절히 톤다운된 색감의 의상은 화인가 회장의 포스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기선을 제압한다.​ 또한, 강렬한 색상에 비해 장식적 요소는 절제된 의상을 선택해 화려함을 강조하면서도 권위와 카리스마가 돋보이게 하고, 여기에 볼드한 쥬얼리를 매치해 상위 1%의 럭셔리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3. 때론 발칙하게, 때론 사랑스럽게!

화인가의 불청객, 장태라

화인가의 불청객 장태라(기은세)는 완수를 동경하면서도, 그를 제치고 화인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완수의 드레스와는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이는 태라의 블랙 드레스는 과감한 커팅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그의 발칙한 야망을 드러내는 듯하다. 또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주고, 의상 자체는 굉장히 단정한 스타일을 많이 입었다”는 기은세는 밝고 쨍한 색감의 의상에 손바닥만 한 미니백 등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더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태라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이처럼 '화인가 스캔들' 속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스타일은 시리즈를 시청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폭발적인 액션의 향연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로 그려낸 2024년 대한민국을 뒤흔들 최고의 스캔들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되며,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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