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21일 공개를 앞두고 회차별 포스터와 회차별 예고편을 공개했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부커상 인터네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동명의 베스트셀러 연작 소설집에 실린 4편 전체를 드라마화했다.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고, 에피소드 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4명이 한 편씩 2부작씩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화로 이어지는 시리즈를 완성했다. 공개를 앞두고 폭발적인 기대감에 힘입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회차별 포스터와 예고편 속 서로 다른 분위기가 20대부터 30대까지의 다양한 연애사를 겪는 감정의 폭을 오롯이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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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

대학, 절친, 우정, 사랑 그 모든 단어의 집합체 1-2화 ‘미애’의 포스터는 미애의 결혼식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을 빌어주는 모습에서 고영만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이마를 맞대고 로맨틱한 무드에 있는 두 사람의 다음 장면이 무엇일지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을 유도한다. 고영을 행복하고 아프게 했던 영수의 고백, “좋아해요. 당신이라는 우주를요”라는 문구가 어떤 사랑과 이별을 했을지 호기심이 생긴다.

“그러거나 말거나, 너였으니까”

공개된 5-6화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는 눈 내리는 대도시의 밤, 서울 혜화의 낙산공원에서 규호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영이의 모습을 담았다. 둘만의 시간,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사랑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사랑, 내 유일한 소원이었다.”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 포스터는 방콕의 사원을 배경으로 일본인 하비비와 활짝 웃고 있는 고영의 모습에서 남겨진 규호의 빈자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두 남자의 만남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공개된 1-2화 ‘미애’의 예고편은 이태원역 지하철 클로즈업으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포문을 연다. 고영과 미애 둘 다 “정조 관념이 희박”하고 남자를 좋아해서 서로가 천부적으로 잘 맞다는 걸 깨닫고 동거를 시작한다. 한집에 살며 웃고 우는 고영과 미애의 모습과 함께 고영의 첫사랑, 사진작가 남규와의 서툰 연애를 보여주며 파란만장한 20대 청춘기를 그린다.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의 예고편은 철학 강좌에서 만난 영수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엄마 은숙의 말기 암 소식을 듣는 고영의 모습이 담겼다. 내 존재를 부정하는 두 사람과의 이야기 속에서 사랑의 아이러니를 느낄 수 있다.

5-6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예고편은 규호와의 운명적인 첫만남으로 시작한다. 두 번 다신 없을 것 같은 온전한 사랑과 헤어짐,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이별하는 대도시 청춘의 사랑법을 볼 수 있다.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의 예고편은 ‘찐사랑’ 규호와 헤어진 후 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어플로 외국인 하비비와 만나 태국에 가 규호와의 여행을 회상한다. 사랑만이 유일한 소원인 대도시의 남자 고영의 가장 보통이며 가장 찬란한 인생을 볼 수 있다.

남윤수와 권혁, 나현우, 김원중 등의 배우와 이수경, 중견 오현경 등의 배우의 열연을 만난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10월 21일 티빙(TVING)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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