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MBN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다룬 4편의 영화와 다큐를 특집 편성한다.

MBN이 오는 11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THE GREAT PASSION’ 전시 개막을 앞두고,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만나다’라는 타이틀을 내건 특별 편성으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 ‘반 고흐: 위대한 유산’ ‘러빙 빈센트’ ‘세계의 위대한 미술품’ 등 그의 인생을 각기 다른 색채로 담아낸 영화와 다큐를 4주 연속 시리즈로 소개해,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 또한 이번 편성을 통해 전시에서 선보일 '자화상' '감자 먹는 사람들' 등 작품들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먼저 25일(금) 밤 11시에는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전파를 탄다. 예술계의 신화가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의 마지막 나날을 그려낸 이야기로,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풍경을 서정적으로 담아낸다. 이어 11월 1일(금) 밤 11시에는 영화 ‘반 고흐: 위대한 유산’을 통해, 열정적이고 독창적인 예술혼을 불태운 그의 명작 탄생 비밀이 밝혀진다. 또 11월 8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영화 ‘러빙 빈센트’에서는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하고, 11월 15일(금) 밤 11시에는 다큐 ‘세계의 위대한 미술품’을 통해 반 고흐 작품 뒤 숨겨진 이야기들을 전한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MBN과 HMG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센터뮤지엄이 주관한다. 12년 만에 한국에 전격 상륙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반 고흐 진품 명화전’으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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