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가 한층 더 깊어진 메시지로 독보적인 재미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 13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 '에이리언: 어스'는 첫 공개 이후 6일 만에 전 세계에서 920만 뷰를 기록하며 '쇼군'을 뛰어넘고 FX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경신,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중 가장 탄탄하게 구성된 작품”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정교한 구성과 밀도 있는 서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평점 플랫폼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흥행과 비평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에이리언: 어스'는 재미 그 이상의 깊은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연출을 맡은 노아 홀리 감독은 “TV 시리즈는 긴 이야기 속에서 죽지 않는 캐릭터들에게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시리즈로 제작된 '에이리언: 어스'만의 새로운 시도와 구상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질문하고 싶었다. 이번 시리즈는 인류 전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인류가 에이리언에 맞서 살아남을 자격이 있을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인류와 우리가 서로에게 저지르는 끔찍한 일들에 대한 이 아이디어는 제 시야를 확장시켰다. 단순히 신체적 공포나 크리처 공포뿐만 아니라, 인간이 서로에게 저지르는 도덕적 공포까지 담아내고자 했다” 라며 '에이리언: 어스'가 단순한 외계 생명체의 이야기에서 나아가 인간성 자체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임을 시사했다.

'에이리언: 어스'는 극한의 공포를 마주한 캐릭터들의 치열한 사투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발생하는 윤리적인 고뇌와 도덕적 충돌 등 캐릭터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나아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진정한 인간성을 찾는 심층적인 접근으로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노아 홀리 감독은 “'에이리언: 어스'가 누군가와 계속 얘기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정말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을 '에이리언: 어스'만의 뜻깊은 메시지를 강조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평단과 시청자들의 만장일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는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우주에서 수집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생존을 위해 숨 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공개되며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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