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JK-윤미래 부부. ⓒJTN뉴스 [사진제공=온스타일]

[JTN뉴스 유승관 기자]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뮤지션 윤미래가 아름다운 새신부로 변신했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2'(이하 프런코2) 8회 방송분에서 가수 타이거JK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인 윤미래를 위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했다.

타이거JK의 이런 부탁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 2007년 결혼 당시 윤미래가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했기 때문. 아내를 위해 타이거JK는 직접 '프런코2' 제작진에 연락을 취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이 덕분에 윤미래는 '프런코2' 8회 방송분에서 생애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 타이거JK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미래는 자신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준 타이거JK에게 "웨딩드레스를 꼭 입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 나만을 위한 미션이 진행되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런코2'는 최고의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큰 인기를 끈 시즌1에 이어 올해 방송을 시작한 시즌2 역시 젊은 여성 시청 층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승관 seungkwan@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