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률 5.6% 굴욕...매회 자체 최저시청률 기록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승승장구하던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가 시즌2에 돌입한 뒤 계속 추락하고 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패떴2'는 전국기준 시청률 5.6%의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재석, 이효리를 주축으로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손꼽혔던 '패떴'은 올해 시즌2에 돌입하면서 조권, 윤아, 택연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매회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2 첫회 16.5%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패떴2'는 이후 10.9%, 10.1%를 기록하더니 지난 3월14일 방송에서는 8.6%로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이후에도 7.6%, 7,5%에 이어 11일 방송에서는 5.6%로 떨어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7.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24.8%)보다 오히려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고, MBC 파업의 여파로 스페셜이 방송된 '일밤-단비'는 4.6%를 기록했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