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 2회 연속 방송서 10%, 13.5% 기록...아역배우 연기 '눈길'

[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두 자릿 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첫방송된 '자이언트'는 1, 2회 연속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0%, 13.5%를 기록했다.

이범수, 박진희 주연의 '자이언트'는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김수현, 여진구, 남지현 등 아역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정보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무자비한 만행도 서슴지 않는 '조필연' 역을 맡아 또 다시 연기변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동이'는 25.1%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으며, 김상경과 이수경이 주연으로 나선 KBS 2TV '국가가 부른다'는 6.9%를 기록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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