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 공개..."그 사람, 아빠가 아니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아이유의 뮤직비디오가 충격적인 소재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유는 17일 후속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한 소녀의 위험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박보영과 윤상이 출연했다.

"날씨 좀 이상하지 않아요? 글쎄요, 이런 날엔 누가 꼭 찾아올 것 만 같아"라는 고백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한 소녀(박보영 분)의 비극적이고 비밀스러운 사랑을 담아냈다.

윤상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로 등장해 소녀의 무의식을 괴롭힌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박보영은 "그 사람, 아빠가 아니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녀 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뮤직비디오냐", "도대체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너무 충격적인 소재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이 맡았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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