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5)이 이번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김현중이 오늘 일본 소속사 DA를 통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돕는데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시급한 구호물품들을 구매해 전달해 달라는 김현중의 의견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들에게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현중은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고 가슴이 아팠다"며 "하루 속히 복구되길 바라며 미약하지만 피해자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중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일본 방송을 기념해 지난 13일 도쿄에서 팬미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11일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하면서 행사가 취소됐다.

한편 김현중은 그룹 SS501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로 가수에 이어 연기자로서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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