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3장에 각자의 히트곡 총 68곡 수록...처음 공개되는 곡도 있어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놀러와'에 출연해 40여년의 우정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포크 음악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킨 가수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이 '세시봉 친구들'이라는 음반을 발표했다.

이번 음반은 송창식 이야기, 윤형주 이야기, 김세환 이야기란 제목의 CD 3장에 각자의 히트곡 총 68곡이 수록됐다.

송창식은 자신의 대표곡 '담배가게 아가씨', '왜 불러', '고래사냥' 등을 담았고, 윤형주는 '조개 껍질 묶어', '우리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송창식과 트윈폴리오 시절 노래인 '웨딩 케익', '하얀 손수건', '축제의 밤' 등을 수록했다.

특히 윤형주는 그간의 히트곡 뿐 아니라 '안개', '마리아' 등 이번 음반을 통해 처음 공개하는 곡도 담았다.

김세환은 '목장길 따라', '오솔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을 수록했다.

음반제작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음반은 여러 음반사에 흩어졌던 이들의 주옥같은 히트곡 음원을 한데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43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온 이들의 음악이 중장년층을 그 시절 추억의 장소로 데려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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