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차림으로 팬들에게 폭풍 감동 라이브 선사

[JTN뉴스 정세영 기자]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수 이석훈의 라이브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석훈의 라이브 영상은 노래방 반주에 맞춰 김동률의 '취중진담'을 감미롭게 부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월 5, 6일 1박 2일간 춘천에서 진행된 팬들과 함께한 캠프에서 부른 라이브 모습으로, 이석훈은 패딩점퍼에 트레이닝복 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영상 속 이석훈은 노래방 기계에서 나오는 반주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취중진담'을 열창해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으며 보는 이들까지도 가슴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번 캠프는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석훈은 1박 2일동안 팬들의 음식을 손수 챙기는 것은 물론 사비를 털어 팬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등 아낌없는 팬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캠프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0명의 팬들과 함께한 단체사진과 함께 "재산들과 함께한 1박2일 춘천여행.... 사랑할수밖에 없는 사람들! 내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 200명의 꽃밭에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끝나지 않은 팬바보임을 인증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바보가 요기잉네", "목소리에 귀가 녹을 듯", "저 자리에 함께한 팬들 부럽네요", "팬들을 향한 진심이 느껴진다", "명품 보이스는 무엇에다 불러도 명품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석훈은 오는 11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군입대 전 마지막 신곡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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