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활동 당시 모습. ⓒJTN뉴스

[JTN뉴스 현화영 기자]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가 조PD와 손잡고 컴백한다.

조PD의 소속사인 (주)브랜뉴 스타덤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리아나의 공식 복귀를 알렸다.

조PD 측은 "이미 작년부터 코리아나 측과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방송활동 등 프로모션 스케줄을 타진해 왔으며 코리아나 멤버들이 현재 개인적인 사업 등으로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는 않으나 최대한 협조키로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빅토리201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동계올림픽-월드컵-아시아게임으로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연중 모두 개최되는 2010년을 대비해 조PD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기획, 제작한 야심작이다.

코리아나는 오는 2월19일 공연을 위해 스위스로 출국할 예정이며, 조PD는 오는 2월22일과 3월9일 두 차례에 걸쳐 신곡과 앨범을 발표한다.

88 서울 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 'Victory'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코리아나는 국내보다 유럽 위주로 활동해온 해외진출 한국가수의 대부 격이며 영국을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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