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작정하고 제대로 변신했다.

이븐(EVNNE)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리더 케이타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대열을 갖춘 이븐(EVNNE)이 어딘가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끝없이 밀려드는 케이크 주문을 받은 이븐(EVNNE)은 분주하게 요리를 시작하고, 비밀스러운 레시피로 완성되는 케이크들은 어딘지 모르게 판타지한 맛을 풍기는 것 같은 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재료들을 올리며 독특한 케이크들을 제작하는가 싶더니 좌충우돌하며 뒤엉키게 되고 결국 케이크샵은 난장판이 된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나름의 재미와 색다른 즐거움을 찾아가게 되면서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최상의 이븐(EVNNE)표 케이크들이 완성된다.

‘HOT MESS’ 뮤직비디오는 콘셉추얼하면서도 판타지한 스토리 텔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이븐(EVNNE) 멤버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제대로 담아냈다.

특히 ‘I’m a mess I’m a mess’ 가사가 반복되면서 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뿐만 아니라 서로 팔짱을 끼고 손뼉을 치는 안무 동작에서는 챌린지급 매력을 선사하며 영상에 스며들게 만든다.

또한 멤버 전원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꾀하며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였으며, 중간 중간 이색적인 표정과 인기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패러디까지 챙기며 깨알같은 재미들을 선사해 퍼포먼스 맛집다운 재미와 여운을 안겼다.

한편, 이븐(EVNNE)은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가며, 오는 4월 5, 6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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