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보이 그룹 이븐(EVNNE) 멤버 이정현과 유승언이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고정 코너 ‘친친 서포터즈’를 통해 매주 목요일 새벽을 뜨겁게 밝혀온 가운데, 지난 6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친친 서포터즈’는 MBC 라디오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에서 매주 청취자 사연에 맞는 ‘커스텀 응원’과 찰떡 선곡으로 입소문을 모은 인기 코너로, 이정현과 유승언이 매주 목요일 다양한 사연에 진심 어린 공감과 재치 있는 선곡으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며 ‘응원 장인’의 면모를 입증해왔다.

이정현과 유승언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이븐(EVNNE)의 각종 일정 및 해외 투어 일정 속에서도 DJ 이현을 비롯해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마지막 출연 방송에서는 자카르타 콘서트를 기다리는 해외 팬부터 벌레와의 사투, 노래방 에피소드, 첫 사연 소개의 추억을 되짚는 청취자들의 메시지까지 이어졌고, 마지막 응원송 추천은 “이별을 회피하기보다 지난 시간을 소중히 떠올리며 기분 좋은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청취자 사연의 메시지로 시작돼, 이정현과 유승언이 직접 곡을 골라 진심을 전하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진행을 마친 이정현은 “210일 동안 승언이, 현이디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고, 가족에게도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승언은 “비활동기에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었던 건 라디오에서 받은 사랑 덕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선곡한 라이브 무대가 선물처럼 펼쳐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청취자들은 “지난 7개월간 정말 찐친 같은 위로였다”, “에너지 넘치는 응원과 열정 덕분에 매일 새벽이 따뜻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븐(EVNNE)은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고정 게스트뿐만 아니라 MBC FM4U ‘IDOL RADIO 시즌4’ 스페셜 DJ로도 활약하는 등 편안한 진행과 안정된 입담으로 방송과 라디오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이븐(EVNNE)은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활동을 마치고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자카르타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일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6월 29일에는 ‘2025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