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가수 선미가 신곡 ‘CYNICAL’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컴백을 알렸다. 

선미는 31일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CYNICAL’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무도 없는 적막한 화장실 내 서늘한 무드 속에서 한 여자가 거울을 마주한 채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Why so CYNICAL’이라는 가사가 담긴 배경음과 함께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겁에 질린 여자가 전화기로 다가가는 순간 선미의 서늘한 실루엣이 기습적으로 등장하며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티저는 짧은 길이임에도 영상에 담긴 모든 장면들이 타이틀곡 ‘CYNICAL’을 향해 있어 곡이 지닌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음악 무드를 완벽히 전달했다. 

여기에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 속 선미 특유의 감정선과 미스터리한 연출까지 맞물리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압도적 몰입감을 완성해 추후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타이틀곡 ‘CYNICAL’은 선미의 첫 정규 앨범 ‘HEART MAID’의 타이틀곡으로, ‘시니컬’이라는 키워드를 선미의 감각으로 풀어낸 곡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선미는 예술적인 영상미와 압도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이며 ‘콘셉트 장인’다운 존재감을 입증,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앨범 전반에는 ‘음악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라는 핵심 메시지가 깃들어 있어 이번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선미가 전하고자 하는 시선과 방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선미가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한 첫 정규 앨범 ‘HEART MAID’는 타이틀곡 ‘CYNICAL’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됐다. ‘HEART MAID’는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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