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 ⓒJTN뉴스 [사진제공=S2007ENT]

[JTN뉴스 현화영 기자] 영화 '반두비',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로 눈길을 끈 신인배우 백진희가 솔로가수로 데뷔한 이석훈(SG워너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백진희 소속사인 S2007ENT는 28일 "백진희가 이석훈의 솔로앨범 '인사'의 타이틀곡인 '정거장'의 뮤직비디오에 신비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일 합작으로 제작된 대형 프로젝트로, 드라마 '도쿄, 여우비', 이수영의 '덩그러니', 성시경의 '거리에서'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한 이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뽐낸다.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과 경기도 일산 등지를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

이준형 감독은 백진희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신비로운 마스크를 지니고 있다. 우연히 광고에서 백진희를 보고 단번에 캐스팅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후 백진희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너무나 설렜고 팬이었던 이석훈 씨의 뮤직비디오에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소지섭과 함께 전자기기 동반 CF를 찍는 등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는 류승범과 함께 영화 '페스티벌'을 촬영중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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