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서태지가 매년 주최해온 여름 록페스티벌인 'ETPFEST(이티피페스트)'가 올해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ETPFEST가 올해에는 준비가 미흡해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2001년 시작된 ETPFEST는 '기괴한 태지 사람들의 축제(Eerie Taiji People Festival)'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도심형 록페스티벌'을 지향해왔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정규앨범 활동중이던 서태지가 직접 출연하면서 성황을 이뤘지만, 올해는 무산됨으로 인해 팬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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