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2009)의 한 장면. ⓒJTN NEWS

남편 더글라스의 암 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41)가 남편인 마이클 더글라스(66)의 암 투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최근 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에 따르면 존스는 최근 미국의 한 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실을 그의 대변인을 통해 알렸다.

이 대변인은 존스가 지난해 남편 병간호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 치료 시설에 잠시 입원해 조울증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상태가 매우 좋다고 전했다. 존스는 이번주 내로 2편의 새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고도 덧붙였다.

그와는 무려 25살 차이가 나는 남편 더글라스는 지난해 목에서 종양이 발견돼 약 6개월간의 투병생활을 하다 올초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오브 조로'(1998)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존스는 영화 '시카고'(2003)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엔트렙먼트'(1999) '참을 수 없는 사랑'(2003) '터미널'(2004) '사랑의 레시피'(2007)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2009)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존스와 더글라스는 슬하에 자녀를 2명 두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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