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아 라보프와의 교제설 터지자마자 전 약혼자와 재결합?

'트랜스포머: 패자의 부활'(트랜스포머2)이 지난달 24일 개봉해 흥행몰이중인 가운데 극중 커플로 등장하는 샤이아 라보프(23)와 메간 폭스(23)가 ‘실제 연인’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대중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폭스가 지난 2월말 약혼남이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5)과 파혼, 현재 라보프와 데이트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30일 또 다른 외신은 폭스가 약혼자와 다시 재회했다고 보도한 것.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친구들과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주변은 아랑곳 않고 바짝 붙어 앉아 서로의 얼굴만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고. 한 목격자는 “둘은 서로를 탐닉하고 있었다. 라보프는 마치 송골매가 밤새워 눈에 불을 켜고 있듯, 폭스에게서 시선이 떠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보프와 폭스는 지난달 내한해 국내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폭스는 전 약혼자인 그린과 다시 사랑을 불태우고 있다는 보도가 30일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주말 라스베이가스에서 폭스의 여동생 커플과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를 관람하는 등 더블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라보프와 폭스의 열애설은 ‘조작’ 내지는 ‘오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폭스와 그린의 재결합이 거의 확실시된 이상 라보프와는 동료배우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것. 일각에서는 ‘트랜스포머2’의 홍보 때문에 라보프와 폭스의 열애설을 흘렸을 것이라는 의혹까지 생기고 있다.

‘트랜스포머2’는 한국내 개봉후 6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