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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이클 잭슨, '살인' 잠정결론
LA경찰, 사망 당시 주치의 집중조사...마취제 투여 등 증거 수집
LA경찰, 사망 당시 주치의 집중조사...마취제 투여 등 증거 수집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고(故)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을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TMZ)닷컴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LA경찰은 그의 주치의이자 사망 당시 곁에 있었던 콘래드 머레이 박사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마취제 ‘디프리반’이 잭슨의 죽음을 유발한 첫번째 원인이며 머레이가 잭슨에게 직접 투여한 강력한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
잭슨의 저택에서는 디프리반과 함께 정맥주사, 산소탱크 등이 발견됐다. 디프리반의 주성분인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 기능을 하는 약품으로 심기능 장애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가정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있다.
앞서 LA경찰국장은 “잭슨이 법의 수위를 넘어서는 수준의 강력한 약품을 제공받았다면 의사에 대해 살해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위적인 의미의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
이번 보도는 LA카운티 검시소가 잭슨의 피부과 의사였던 아놀드 클라인에게 소환장을 보내 추가 의료기록 제출을 요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검찰에 송치되진 않았다. 하지만 LA경찰은 LA카운티 지방검찰청과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레이 박사의 변호사는 아직 어떤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
한편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의 죽음은 살인에 의한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고(故)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을 ‘살인’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TMZ)닷컴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LA경찰은 그의 주치의이자 사망 당시 곁에 있었던 콘래드 머레이 박사를 집중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마취제 ‘디프리반’이 잭슨의 죽음을 유발한 첫번째 원인이며 머레이가 잭슨에게 직접 투여한 강력한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
잭슨의 저택에서는 디프리반과 함께 정맥주사, 산소탱크 등이 발견됐다. 디프리반의 주성분인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 기능을 하는 약품으로 심기능 장애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일반가정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있다.
앞서 LA경찰국장은 “잭슨이 법의 수위를 넘어서는 수준의 강력한 약품을 제공받았다면 의사에 대해 살해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위적인 의미의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
이번 보도는 LA카운티 검시소가 잭슨의 피부과 의사였던 아놀드 클라인에게 소환장을 보내 추가 의료기록 제출을 요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아직 공식적으로 검찰에 송치되진 않았다. 하지만 LA경찰은 LA카운티 지방검찰청과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레이 박사의 변호사는 아직 어떤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
한편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의 죽음은 살인에 의한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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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press@jtn.co.kr》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7-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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