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 차림으로 런던 중심가 나타나 카메라 세례

"레이디 가가가 옷 입는 것을 깜빡 잊었다?"

일반인의 상식을 초월하는 패션을 즐기는 신예 팝스타 레이디 가가(23)가 5일 밤 기괴한 차림으로 런던 중심가에 나타났다가 매스컴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6일 영국의 대중일간지 '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전날 밤 런던 소호거리의 유명 나이트클럽인 '스트링펠로우스'에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레이디 가가는 검은 색 속옷과 속살이 거의 드러나는 레이스 드레스에 얼굴의 절반은 가리는 커다란 검은색 선글라스 차림이었다.

레디이 가가는 그러나 젊은 여성들의 누드 댄스로 유명한 스트링펠로우스에 '청소년 관람불가(X-rated)'의 차림새를 하고 나타난 이유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상의 자켓을 벗어든 자신의 모습을 보도진이 카메라에 담자 다소 계면쩍은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소호거리의 한 소박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식당 손님 가운데 몇명은 엉덩이살 스테이크 주문을 미뤘을 것이라고 '선'은 전했다.


JTN 박피터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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